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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6호(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
작성자
이규봉
등록일
Sep 2, 2016
조회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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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냅니다. 학교에서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성이 형성되고,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자녀가 학교가기 싫다고 말을 하면 부모님들은 당황스럽고 여러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 직장인들이 월요일이면 직장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드는 것처럼 학생들도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자녀가 학교 가기 싫다는 마음을 표현하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거나 야단을 치기보다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십시오.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학교를 가기 싫은 이유에 대해 마음을 열고 들어주십시오.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자녀 : 학교 가기 싫어요.부모 : 안 돼! 학교는 꼭 가야하는 거야. (X)      그래? 학교 가기 싫을 때도 있지. 혹시 무슨 일이 있니? (O)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학교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보다는 어머니와의 분리가 힘들거나,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불안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리 불안의 원인과 그 정도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등교할 때 여러 신체 증상(메스꺼움, 두통, 복통, 설사, 잦은 소변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신체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아동들에게는 더 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신체적으로 이상 없음이 확인이 되면 등교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학교에 가기가 싫은 마음을 이해받지 못 할 거라는 생각이 들면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등교를 거부합니다.

   

    

학업수행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학업을 따라가기 힘들거나 학업 성취에 대한 지나친 부담은 없는지를 알아봅니다. 만일 이해력이나 인지적인 발달이 또래에 비해 지연되었거나 집중력에 어려움이 있다면 학업 스트레스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대인관계의 문제입니다. 선생님이나 또래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긴 것은 아닌지,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물어봅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선생님께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합니다.

학교 분위기나 체계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관심사나 사고방식은 부모님들과는 다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들이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가치나 규범이 불편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이 정신과적 질환이 생긴 경우입니다. 자녀들은 실제 마음과는 달리 이러한 질환으로 인해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의욕이 떨어지고 긴장과 불안이 높아져서 등교를 거부하게 됩니다.

가족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가족 갈등이 자녀의 등교 거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화를 내거나 비난하지 말고 학교에 대한 자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십시오. 학교를 안 가는 것이 아니라 못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 계속 학교를 못 가고 있으니 걱정이 되는구나. 솔직하게 말을 해 주면 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왜 학교 가는 것이 힘든지, 그리고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말해 줄 수 있겠니?”

   

 

강제적으로 학교를 보내는 것이 해결책은 아닙니다. 부모의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자녀와 같이 이야기하면서 향후 계획을 정합니다. 때로는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으며 좀 더 집에서 재충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께 자녀의 상태를 말씀드려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학교 적응과 관련해서 도움과 배려를 받을 수 있다면 학교 적응이 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자녀와 대화가 잘 되지 않고 어떤 문제인지 파악하기 힘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학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것이 나약하고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아이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는 태도로 따뜻하게 다가가면 아이도 본인의 어려움을 보다 솔직하게 표현하게 되고 이런 긍정적인 경험만으로도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가 나아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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